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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만으로 사는 듯한 사람

나의하루

by ssunee 2007. 11. 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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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보따리 하나

책상 위에 덩그마니 놓여있다.

아들 녀석 먹이려는 엄마의 마음이다.

저 귤은 틀림없이 내 아들을 위해 이 세상에 나온것같다.

 

어떤이는 아들의 시험 실수로 머릿골이 아플거다. 

엄마는 무엇으로 사는가!

태양도 서쪽으로 기울어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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