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꽃밭을 보고 위안을 얻는다.
학교 운동장 화단에 피어 있는 가을 맨드라미가 햇빛을 받아 반짝 반짝 빛이 난다.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함께 맨드라미가 더욱 반짝인다. 같이 있어 더 행복해 보인다.
눈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겨울의 맨드라미로......
곧 겨울이 오고 맨드라미도 올해의 일을 마무리하고 퇴색되어 화단을 자리하고 있겠지.
그런 모습도 좋아보인다 나는.
날고싶어날고싶어마음이늘어디론가날고싶어파란을따라날고싶어
내자리가 꽃자린데..
장미 대신 누구를 앉혀 볼까.
단정한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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