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코로나섬에서의 소소한 일상

나의하루

by ssunee 2021. 8. 7. 09:56

본문

코로나로 갇혀버린 내 일상이 무서무서하면서 2년 접어들고 있다.

백신 접종 1차 한 뒤에 조금 희망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 다시 델타에, 돌발에, 기타 등등에 접종이 능사는 아닌 듯싶다.

낼모레 2차 접종을 앞두고 있다.

백신이 내 몸속으로 들어와서 어떤 짓을 할지 두렵다.

정부는 접종률 높이는 것만 집중하지 접종 부작용에 대해서는 굉장히 냉정하게 반응해준다는 걸 알고 있다.

세상만사 다 그런 거.

그래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접종해야 한다는 것, 다른 대안이 없다.

몇 발자국 안 띄고 살아가는 요즘 코로나 섬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

그 섬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 나뿐 아니라 전 세계 대부분 사람들이....

그뿐 아니라 날 또한 무지막지로 덥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습도가 많지 않아 고마울 뿐이다.

우리나라 여름 더위가 습도가 무지막지한데 습도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 것 또한 이상한 날씨 아닌감?

매일매일 멋진 흰구름 하늘을 보는 것이 나의 힐링생활 중 하나이다.

어제는 서쪽하늘의 노을이 기가 막혔다.

서쪽하늘이 온통 붉은색을 불타올랐다.

지구에 뭔 일이 있으려나?

뭔 일이 터질 것 같은 불안감이 살짝 일었다.

 

 

 

우리집 풍란도 드뎌 꽃을 피웠다.매년마다 꽃을 보여주니 기특하다.

 

공생.나눔을 배운다.

 

탄천에서 본 서쪽하늘, 노을로 서쪽하늘이 불타오르다.

 

 

'나의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 오고 있다  (0) 2021.11.03
나날이 번잡하지 않은 일상에 익숙해지다  (0) 2021.08.21
요즘 하늘이 이상하다  (0) 2021.07.20
유명산계곡으로 피서하다  (0) 2021.07.20
멋진 하늘을 선물받은날  (0) 2021.07.18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