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고루성,
고구려성으로 임진강 절벽을 남쪽 성벽으로 이뤄졌다.
임진강이 발아래 낭떠러지이다.
성벽이 반듯한 걸로 보아 증축한듯하다.
돌은 제주도 현무암처럼 검은색에 구멍이 슝슝......
한탄강 유역이 화산지역이라 그러하단다
중국 갔을 때 광개토대왕 무덤에 들렀을 때처럼 황량하다.
광개토대왕비 모형이 덩그마니 세워져 있다.
고구려를 중국 역사화하고 있다는 동북공정에 대한 방송을 마침 들었다.
중국 집안시에 광개토대왕 무덤에 갔을 때도 마음이 좀 허전했었다.
여순 안중근 의사 감옥 현장과 하얼빈 역 안중근 기념관도 무척 썰렁했다.
쉬지 않고 우리 역사를 외교적으로 끊임없이 외쳐야 할 것 같다.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사람들이 거의 없다.
또 평일이라 그런가 보다.
직장 다닐 때는 휴일에만 다니니 어디나 사람들이 많아 조용한 여행의 맛을 못 느꼈었는데......
고즈넉하니 참 좋다.
내 뒤를 이어 이제 젊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며 다날 것이다.
난 요즘 뒤로 물러나는 마음가짐을 늘 갖게 된다.
이곳은 연천에서 좀 더 동북쪽으로 가니 한탄강 지류에 이런 멋진 폭포가 있었다.
재인폭포.
가뭄으로 한탄강은 물이 적은데도 재인폭포는 물이 제법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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