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아픈지 3주가 지나 4주가 되어간다.
그저께부터 왼쪽 목이 붓고 혀뿌리가 염증나고 머리가 아프다.
코로나가 다시 걸렸나?
독감이 왔나?
물주머니를 끼고 살고 몸 컨디션이 좋지 않더니
오늘 오후부터는 몸이 개운해졌다.
이렇게 앓고 나면 정신이 맑아진다.기분도 좋아진다.
내삶이 저점과 고점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몸 컨디션이 왔다갔다 한다.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아침에 눈을 뜨고 새날을 맞으니 고마울 따름이다.
나는 서울의 어느 한 동네에서 섬처럼 고요하게 살고있다.
코로나와 지내다보니 가을 단풍이 그냥 지나갔다.
2023년 나의 가을을 내동네를 벗어나보지 못하고 보내고 있다.
감사하게도 동서로 활짝 하늘이 보여 감사하다.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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