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하루

그냥

ssunee 2014. 2. 8. 10:16

세계역사를 보면 전쟁이야기로 집중되어져 있는 것 같다.

문명이 발생하고 발전하고 자리잡아져서 부유해지면 지도자들은 영토확장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겨 다른 지역도 통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되어지나 보다. 5학년에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도록 교육과정이  몇년 전부터 개편되었다.

그리고 내 나름 판단으로는 중도적성향으로 내용이 다루어진 것 같다. 물론 집약해서 훑어가는 과정이고 아이들이 이해력이 발달 되지 않은 수준이라 수박 겉핥기 식이긴 하다.

이야기와 사건중심적으로 배우게 된는 편이다. 아이들이 종합적으로 사고하기를 원하는 것은 교사의 무리한 욕심이라고 생각된다.

어찌보면 아이들은 큰 관심도 없고 지루 할 수도 있다.왜냐하면 5학년 애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한계가 너무 좁고 얕기 때문이고 용어자체가 너무 어려운 것이 많아.이제 갖 4학년 어린이에서 청소년기로 막 걸음마하는 단계인데 어려운 용어이해가 불가한 건 당연 하다고 본다(내가 애들을 너무 낮게 평가하는 걸까)

평가를 해보면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수준이 몇명만 조금 이해 할 듯 한 상태이고 거의 바닥 수준으로 결과가 나타난다.

5학년 역사 교육의 목표를 어디까지 잡아야 하는지 조차도 파악하지 못하고 1년을 가르쳐왔다는 것을 나 역시 이제야 파악했으니... 끝없는 실수를 어떻게 해야 할까 말이다.

국사를 애들에게 전달하려 하니 다른 나라의 역사도 관심이 자연 적으로 생기는데 애들은 도무지 꿈쩍을 않는다.

그리고 해야 할 일과 배워워야  할 것들이 절대적으로 너무 많은 것인지 내가 게으른 것인지를 모르겠다.

국사를 배우다보면 의, 식, 주, 정치, 경제,사회, 문화,예술 등등 알아야 할 게 너무나 많아.

일본과 중국은 우리의 이웃이니 잘 알아야 한다.우리 역사속에 이들이 깊이 관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요즘 일본 아베총리가 군국주의로 회귀를 느끼게 하는 정책이 우리나라와 중국을 자극하는 데 과거를 돌아보면 무시 할 수 없는 일이다. 중국 또한 많은 자치국들을 무력으로 통학합시키려는 욕심 또한 일본 만만치 않다.

센카쿠,독도,티벳,이어도,오키나와에 기지를 확장시키려는 움직임 등등 내가 알고 있는 최근 접한 소식들이 조금 불안하다. 마치 눈먼자가 자기앞에 어떤 두려운 일이 벌어질 지 몰라서 두려운 것 처럼 두렵다.

미국은 늘 그래왔듯이 도와주는 척하며 자국의 이로운 쪽으로 편들어주며 실속을 다 챙겨 온 것처럼 일본과 급부상하는 중국사이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계산으로 대응하고 있으니 우리는 세계여러나라에 이런 저런 방법으로 현실을 알려야 하지 않을까 말이다.

위안부문제 독도 문제를 전세계 사람들에게 평화적으로 알리고 주지시켜야 할 일이 끊임없이 이어져야 할 것 같다. 일본은 해역을 넓히려고 끊임없이 뭔가를 계속 꾸미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왜 바다를 저다지도 욕심을 부리는지. 바닷속 자원때문으로 알고 있는데 또 뭐 있는가? 무선 나라다.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위안부 문제를 다루어서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데 일본에서 이를 방해하려고 일을 벌였으나 주최측에 의해 제지 당했다고 하니 참 좋은 소식이다. 프랑스의 남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힘없고 내세울 것 없는 소박한 사람들을 위한 큰 울림의 행사라는 개인적 생각을 해본다.

이것이 진정한 평화적 대응의 승리가 아니겠는가.얼른 달려가서 보고 싶지만 마음으로 응원을 무한히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