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하루

승호졸업

ssunee 2014. 2. 19. 18:10

 

 

 

 5년전 이맘때 나는 너무나 울적했다.

승호의 대학과 아빠의 풀리지 않은 일 등등으로...

5년이 훌쩍 지난 오늘 나는 활짝 웃으며 아들 졸업을 맞고 있다.

 기분 좋다.

 승호의 졸업축하  꽃이 우리집을 환하게 해준다.

끝은 곧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는 당연하면서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말하듯 꽃이 웃고 있다.

 

오늘의 해넘이도 장관이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서녘으로 넘어가는 저 해가 저쪽에는 시작을 알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