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의 피카소그림의 가치는 어떻게 결정되는지요?

피카소의 그림이 1억 7936만 달러에 팔렸다는 뉴스가 연신 나온다.

그림 가격이 붙여지는 계산법을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서 한 지구인으로서 이해할 수 없다.

어떤 경제원리로 가격이 붙여지는지 도통 모르겠어서 눈만 껌뻑검뻑 할 따름이다.

여러나라를 여행하면서 느끼는 것이 특히 유럽을 여행할 때 박물관에 가면 전쟁 후에 이긴 전리품으로 또는 약한 나라에서 뺏어다가 전시해 놓은 유물이 엄청 많다.

물론 그들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그대로 두었으면 귀한 유물들을 온전하게 깨끗하게 현재 볼수 없었을 것이다.

훼손될 게 뻔한 유물들을 우리 때문에 잘 보존해 왔다.’

이 점은 인정한다. 그럼 다시 본국으로 돌려주면 안 되나?

반면에 그림은 뺏어다 걸지는 않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그림가격이 엄청 비싼 점을 곰곰히 생각해봐야한다.

세계적 갑부들이 비싼 가격을 주고 구한다. 세계적 갑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그들은 어떻게 돈이 많아졌을까?

엄청난 돈으로 그림을 사고 멋지게 미술관을 만들어놓고 전시해 놓은 다음 자자손손 미술관에 관광객을 들여 돈을 억수로 벌겠지ㅎㅎ.

몇몇 유__명한 화가들의 그림만 아주 잘 그린 그림이라고 엄청 비싼 값어치가 있는 거라고 떠들며 사들인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벌게 해 줄 것이다 아마도.

몇몇 억대를 호가하는 그림들의 가치는 어떻게 붙여지는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박물관 미술관 모두 빈익빈 부익부를 영원히 유지하게 하는 온상이라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