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하루
석촌호수 벗꽃산책
ssunee
2022. 4. 11. 20:19
코로나 확진자 수도 9만 명으로 많이 줄었다.
확실히 기세가 꺾이고 있는 추세다.
사람들도 이 좋은 징조를 꽃보며 맘껏 즐기는 축제 분위기다.
올해 꽃놀이를 제대로 할 작정인 듯 인파가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지난주까지 최고기온이 14도이었는데 갑자기 25도로 초여름 기온이다.
꽃들이 갑자기 기온이 높아지니 서둘러 떨어지며 잎새들에게 자리를 내주는 모양이다.
올해 유난히 빨리 피었다 싶더니 금방 떨어진다.
꽃잎이 눈처럼 휘날리니 이 또한 장관이다.
집에서부터 잠실까지 왕복 걸음수가 대략 12000보쯤 돌아다녔다.
점심 먹고는 오후에 아주 단 낮잠까지 호사를 누렸다.
이렇게 올한해 봄꽃놀이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