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하루

멧돼지를 포획하자

ssunee 2025. 4. 2. 07:07

20250120

정치가 나를 힘들게 하는건지 내가 그 정치에 집착해서 힘든것인지 …

요즘 힘들다.

멧돼지한마리 때문에 정치에 깊이 들어가버렸다.

다윗과 골리앗 싸움, 바위에 계란 치기

폭포수와 물방울 한개의 싸움인지….

머릿속이 복잡하다.

 

야당의 지지율이 파렴치와 몰염치당인 여당보다 낮게 나온다는 해괴한 현실.

왜 이리 비현실적인일이 자꾸 일어나는거지?

그래 밑바닥을 치고 올라라 야당아.

 

3/2

며칠 봄비가 내린다.

봄꽃 마중물인가…

나라도 온지구도 모두 정신없이 돌아간다.

….

큰애 결혼을 맞아 기쁜 와중에 작은애가 마음아파하니 우리부부도 마음이 휑하고 침울하다.

약간의 오르막길이길 바라는데

과연 그럴려는지 아니면 못오를 산인지…

아들아 내일도  태양은 뜬다.

 

4/1

정치가 국민들을 지긋지긋하게 만든 4개월동안이었다.

정신적으로 지쳐 나가 떨어졌다.

우리집도 분위기도 울적울적.

법의 보루 헌법재판소도 불신하는 상황 속에서 오직 희망은  뜻을같이하는 사람들의 단결된 외침 뿐이었다.

그럼에도 나는 하루도 그곳엘 가지 못했다.

미안한 마음에 아주 조금 몇군데 계좌 이체를 했다.

코끼리눈썹 한개의 백분의 일 정도로.

드뎌 선고일발표.

파면도 아니고 선고일지정에 국민들은 축제분위기다.

아스팔트서 외치는 이들이 있어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이어지고 있다.

큰애 결혼 청첩장을 빨리 쏘고 싶다.

4일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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