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하루

2006.9.22

ssunee 2006. 9. 22. 09:47

요즘은 학교 발표로 분주하다. 이것저것 만들어 보여주기위해 작품들 만드는 일로 나와 아이들이 다 분주하다.

몇몇 여자아이들의 손재간은 환타스틱이다. 지휘하는 입장에서 기특하고 놀랍고 하지만 인간으로서 부럽다. 윤경. 상미.지들이 얼마나 좋은 재주를 갖고 있는지 알라나?

 

뭔가 만드는 일은 남자애들도 무척 좋아한다.

무척 흥미있게 참여하며 독특한 모양들을 만들어낸다.

비록 작품은 종합적으로 볼때 조금 뒤떨어지고, 여자들보다는 덜 매끈하고 덜 정돈되어 있지만 새롭고 독특한 모양들로 창의성은 무궁무진한 것 같다. 일상의 조용함을 깨뜨리는 파괴의 본능일까?

 

여자들은 곰꼼하게 단정하고 깔끔한 작품을 만들어간다.

내가 자주 실수하는 점이 바로 이점이다.

과정이 즐거운것은 전혀 무시되고 결과론적 점수만 그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독특한 아이디어나 새로운 시도가 무시되는 평가의 실수를 자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