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꿈꾸며...

언제든 맘먹으면 일상탈출로 했었던 여행이 지금은 절대 갈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국내여행을 드문드문 떠나지만 난 맘이 꽁꽁 묶여서 1박 여행을 1년 동안 안 해 왔다.

그럭저럭 잘 견디고 있는게 나도 신기하다.

그다지 갑갑함을 느끼지는 않지만 가끔 여행사진을 들여다본다.

따갑도록 깨끗한 햇살을 받으며 바삭한 땅 위에서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사막의 선인장을 떠올려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