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태 1.5kg.
물에 밤새 불리고 아침부터 콩을 삶기 시작했다.
지난해엔
내 맘대로 담그지도 않고
콩이 끓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불을 끄고 빻기 시작했다.
뜨거울땐 잘 빻아지더니 식으니 잘 빻아지질 않아
너무도 힘들게 고생고생하며 빻았다.
힘들게 힘들게 반만 빻아진 걸 메주로 만들었더니 메주가 마르면서 계속 부수어졌다.
내 머릿속 기억으로 대충했다가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 그리고 이상한 메주가 만들어졌다.
이번엔 설명서를 똑바로 보고 했더니
콩이 엄청 잘 빻아지고 메주도 잘 만들어졌다.
잘 떠야 할텐데......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지 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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