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가을인듯

 

북쪽에 있는 재래시장엔 가면 그나름 그곳에서 사야할것들이 있다.

무다발이 싱싱한데 작년 이맘때엔 오육천원했는데 올핸 무한다발에 이만원이라니……ㅉㅉㅉ

단골 베이글집에서 남편은 아침 빵을 구매하고, 난 빈손으로 집으로 집으로.

눈내린 공원의 풍경속에서 너무나 매혹적인 붉음을  발견해서 한컷 찰칵.

 

지금은 12월 첫날, 일요일 .

6시부터 클래식 FM채널에서 '세상의 모든음악'은 단골방송이다.

U튜브로 하루종일 다시 듣는다.

어쩜 세상의 모든 음악이 이리도 많은지 놀랍다.

세상의 모든 음악을 듣는 청취자분들의 신청곡과 진행자의 선곡에 감사.

매일매일 시도때도 없이 귀호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