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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코끼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의하루

by ssunee 2007. 3. 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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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TV를 켰다. 환경스페셜을 하고 있었다.

아프리카빅토리아폭포를 시원스레 보여주고 있었다.장관이었다.

빅토리아 폭포를 중심으로 주변엔 많은 물과 초원이 있어 동물들의 천국이다.

책에서나 볼 수있는 큼직큼직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땅 아프리카.그곳에선 그들이 주인이고 강자와 약자의 서열이 그대로 보여지는 그야말로 동물의 세계이다. 힘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이지구상에서 동물들이 맘놓고 살 수 있는 땅은 이제  극히 적다.

사람들이 그들의 입맛대로 세상을 모두 바꿔놓고 사람 이외에 동물들은  살 수 없이 싹 바꿔버렸다.

이제  동물들은 사람들 입맛대로 가축처럼 한정된 공간에서 살수 밖에 없다.

지구에 살아야할 생명이  인간만은 아니다. 식물 동물 그리고 인간들이 모두 살아야 한다.

인간에게는 본능외에 지식이라는 남다른 능력이 있다.그것이 동물보다 강한 힘일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우월성일것이다. 이 인간의 우월성때문에 지구상에 동물들이 너무나 큰 고통을 당하는 것같아 아쉽다.

그나마 아프리카땅만이라도 동물들이 자유롭게 사는것이 다행인데 우리위대한 인간은 그곳마저도 용납하지 않으려나보다.

전에 지인이 아프리카를 다녀왔다고 하며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줬다.그의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정신을 부러워한 적이 있다.

그런데 요즘 아프리카에 관광개발로 동물들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얘길 들으니 사람들의 이기심과 도전정신에 또 동물들이 피해를 당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고 불쌍하다.

그들은 이제 어디로 가야하는가?

얼마전 태국에서 코끼리쇼와 코끼리트레킹을 했다.태국의 관광용코끼리와 아프리카 초원의 자유의 코끼리가 교차하면서 누가 진짜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코끼리가 말을 한다면 어떤 말을 할지 어느 삶을 택할지 바보같은 생각을 해본다.

 이 지구상에 동물이 없어져도 인간은 별 문제 없이 살 수 있을까?

아프리카 코끼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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