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은 슬퍼...
by ssunee 2010. 1. 27. 20:57
집을 팔았다.
몇년에 걸쳐 드디어 이 집을 떠나게 되었다.
지금까지 여러번 옮겨 다녀왔지만 유난히 허전함을 안겨준다.
참 좋은 집이었는데,좋은 집인데 겨울햇볕을 찾아 나는 간다.
나무가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듯이 나도 뿌리를 내리나보다.마치 이집에 나의 뿌리가 내리기라도 한듯 이집에서 움직이기가 두렵다.
나의 집과 헤어지려니 마음이 애려온다.
앞뜰의 목련나무와 헤어지는것도 가슴아프고......
잘살아보자!
뭐가 뭔지 ...
2010.02.15
진짜 이별
2010.02.04
눈 엄청 내린 뒷이야기
2010.01.08
어려운 세상살이
2009.12.25
댓글 영역